10월 2주차(10월 10일~10월 16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8월 5주차 이후 왕좌를 재탈환한 ‘오버워치’가 9월부터 주간·월간에 단 한 번도 왕좌 자리를 내주지 않고 10월 2주차에도 1위를 유지했다. 또 1위부터 14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었지만 새로 진입한 게임과 하위순위 변동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10월 2주차에서 '오버워치'가 1위를 차지했다.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19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6년 10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오버워치’가 29.94% 점유율로 1위를 지켜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6.97%로 2위, ‘피파온라인3’은 8.27%로 3위, 그 뒤는 ‘서든어택(5.29%)’, ‘던전앤파이터(3.80%)’, ‘스타크래프트(2.60%)’, ‘리니지(2.29%)’ 순이다.
‘오버워치’와 ‘리그오브레전드’가 꾸준히 도합 5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2.97%p 차이로 순위가 엇갈렸다. 9월 5주차부터 약 1%p 차이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이 게임은 2주차에서는 더 떨어져 전주대비인 1.06%p차이보다 1.91%p 더 벌어졌다.
▲ 10월 2주차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10월 2주차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전체 20위 가운데 새로 진입한 EOS를 제외한 모든 게임의 전주대비 증감률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는 대학가의 중간고사 기간과 1주차에 공휴일인 개천절이 포함돼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낮아진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그 중에서도 카트라이더는 전주대비 24.93%로 가장 크게 감소하면서 두 계단 떨어진 19위에 랭크됐다. 그 뒤를 이어 ‘디아블로3’ 24.13%, ‘피파온라인3’ 21.23%로 각각 감소했지만 순위변동은 없었다.
한편 하위권에는 큰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사이퍼즈’와 ‘스타크래프트2’는 0.59%를 기록했지만 근소한 차이로 ‘사이퍼즈’가 앞서면서 15위를 탈환했다. ‘검은사막’은 한 단계 상승한 17위에 랭크됐고, 카트라이더는 두 계단 떨어진 19위, 스페셜포스는 20위로 한 단계 떨어지면서 마지막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주차엔 'EOS‘가 순위권 내에 첫 이름을 올리면서 18위에 랭크됐다. 반면 1주차에 0.38%의 점유율로 20위를 기록했던 테라는 순위권에 기록되지 못했다.
▲ 'EOS온라인'이 2주 연속 주간 핫 게임에 선정됐다. 사진출처=EOS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
주간 핫 게임 : 'EOS(에오스)온라인'
10월 2주차 주간 핫 게임은 1주차에 이어 'EOS'가 차지했다. 이 게임은 OBT서비스가 진행중인 가운데 13일 정식오픈이 연기되면서 19일에 오픈될 예정이다. OBT임에도 불구하고 신 캐릭터 출시와 불만요소를 개선하면서 TOP 20위 순위권에도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EOS’는 18일엔 전체순위 13위, 장르내 순위 7위를 달성했다. 19일 정식오픈이 된다면 10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해석된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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