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질투의 화신' 중 한장면 |
♣132강에 이어지는 토속어와 우리말에 대한 설명으로 글 쓰는 분들을 위해 엮어 보았습니다.
‣"토속어(土俗語)"는 그 지방의 특유한 풍속, 토풍, 또는 민속 등과 연관된 말로 방언(方言)의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1.아늠 : [신체부위] 볼을 이루고 있는 살.
예) - 그제야 아내는 말귀가 열리는가 아늠을 씰룩대며 비웃었다.
2.아람치 : 자기의 차지(몫)
예) 영숙이는 자기 아람치만 챙긴다.
3.아망 : 아이들이 부리는 오기(傲氣)
예) 영숙이는 아망을 잘 부린다.
4.아부재기:‘아우성’이란 뜻으로 요란스럽게 부르짖거나 소리치는 일이나 그 소리.
5.띠앗: 형제나 자매 사이의 우애
예) 동족 일문(一門)끼리 띠앗이 사납다가는 배기지 못할 터이니 무엇보다도 먼저 내적 통일을 해야 하겠다 하여‥‥‥. <최남선, 백두산 근참기>
6.소솜 :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동안. 곧, 매우 짧은 시간.
예) 영자의 아름답고 화려한 젊은 시절이 소솜에 지나가고…….
7.또바기 :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예) 영숙이는 또바기 인사를 잘한다.
8.강샘 : 질투, 투기
9.강쇠바람 : 첫 가을에 부는 동풍
10.강심살이 : 고생살이
11,타짜꾼 : 노름판 같은 데서 속임수를 잘 쓰는 사람
12,터수 : 1,살림의 형편과 정도⟶터수가 좋아지다.
2,서로 사귀는 처지⟶그와나는 오랫동안 사귀어온 터수였다.
13,통지기년 : 서방질을 잘하는 계집종. 음탕한 계집을 욕으로 이르는 말
14,트레바리 : 까닭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나 또는 그런 사람
15,하겟말 : 친구나 아랫사람에게 쓰는 보통 낮춤의 말씨
예) 자네 밥 먹게.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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