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조모임은 한국생활을 하면서 겪는 언어적, 문화적 문제 및 다양한 어려움을 이런 모임을 통해 이야기도 하고, 서로 지지하는 활동이다. 또한 고향의 음식을 먹으며 타국 생활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기도 한다.
이번 자조모임에서는 제 71주년 베트남 독립기념행사 이후 잘된 점과 아쉬웠던점, 내년에 있을 행사의 보완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베트남식 닭고기 샤브샤브를 같이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번 모임에 참여한 베트남 다문화 여성 박정아씨는 “오랜만에 언니, 동생들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같이 고향음식을 먹으니 베트남에 돌아온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아산=응웬마우쩐 이파 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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