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VIP 초청행사로 한국을 찾은 러시아,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9개국 31명의 단체사진. |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는 17일 현대차 상용부문 VIP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러시아,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9개국 31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수진자들은 종합검진을 비롯해 심ㆍ뇌혈관 검사와 부위별 초음파 검사, 구강검진 등 맞춤형 정밀검진을 받았다.
선병원은 수진자들이 원활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통역이 가능한 코디네이터 등 12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귀국 전 검진 전담 전문의 만나 검진결과에 대한 상담을 받게 된다.
러시아에서 온 레긴 알렉산더(43) 씨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와 첨단 시설을 갖춘 검진센터에서 통역이 가능한 직원들이 안내해줘 편안하게 검진을 마칠 수 있었다”며 “친절한 서비스가 기억에 남아 한국 방문을 앞둔 주변 사람들에게 선병원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규은 선병원 경영총괄원장은 “선병원 종합검진으로 높은 만족감을 얻은 해외환자들은 이후에도 암, 척추ㆍ관절 심·뇌혈관 등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다시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선병원이 언제나 다시 찾고 싶은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두드리는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병원을 찾은 해외환자는 5000여 명으로 2011년 870여 명보다 500% 이상 증가했으며 이 같은 성과로 해외환자 진료 및 한국 의료시스템의 해외 진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부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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