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호 청장, 아랍에미리트와 베트남 방문
전자조달분야 MOU 예정… 국내 ICT 기업 현지 진출 확대
우리나라 조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조달청이 나섰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18일부터 22일까지 해외조달 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위해 아랍에미리트와 베트남을 방문한다.
조달청은 먼저 19일 아부다비 재무부를 방문해 전자 조달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는 올해 6월 조달청을 방문한 아부다비 재무부가 나라장터시스템 운영 경험전수와 기술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조달청은 아부다비의 전자조달 고도화 수요를 점검하고 우리 ICT 기업의 사업 참여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20일에는 베트남 조달청을 방문해 전자조달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갱신하고 21일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조달 기업의 생산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 청장은 “우리나라 전자조달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 있다. 우리의 기술과 경험을 다른 나라에 전수하는 것은 정부조달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나라장터 수출과 우리 ICT 기업의 현지 진출 기회 확대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