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백종원의 3대천왕' 떡볶이VS순대 맛집 거기 어디? (골목떡볶이/세모분식/전주익산집/충청도순대)

  • 맛집
  • TV맛집

[카드뉴스] '백종원의 3대천왕' 떡볶이VS순대 맛집 거기 어디? (골목떡볶이/세모분식/전주익산집/충청도순대)

  • 승인 2016-10-17 13:58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지난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언제나 오랜 친구 같은 ‘떡볶이’와 ‘순대’의 맛대결이 펼쳐졌다. 국물떡볶이에서부터 마늘순대전골까지 맛객들을 설레게 한 개성만점 전국 맛집들은 어디였을까.








-#문정동 '국물떡볶이'(골목떡볶이)
이곳은 포장마차로 시작된 곳이다. 가게안에 들어서면 커다란 떡볶이판이 3개가 나뉘어져 있는데 시작, 중간, 완성 3단계로 나뉘며 24시간동안 끊기지 않고 돌아간다. 어느 시간대에 방문해도 완벽한 떡볶이를 맛볼 수 있다.
백종원은 “떡볶이에 국물에 말아 먹는것 같다. 얼큰한 떡국같다”며 “달짝지근한 떡볶이인데 국물이 연해서 퍼먹어도 부담이 없다. 마시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육수는 멸치로 내 양념은 연하지만 맛의 깊이가 있다. 또한 이집 떡볶이에는 단짝이 있는데 그건 바로 ‘군만두’.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것과 처음부터 떡볶이 국물안에 불려먹는 방법이 있지만 백종원은 후자를 택했다. 당면의 식감과 더불어 마치 만둣국을 먹는 듯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가는길: 서울 송파구 문정로1길 33
영업시간 : 평일 15:00~21:00 /주말 14:00~21:00
메뉴: 떡볶이 3,000원 /순대 3,000원 /만두 1,000원


-#송탄 '당면 떡볶이'(세모분식)
26년전통의 평택의 세모분식의 첫 번째 메뉴는 ‘당면 떡볶이’다. 주문이 들어오면 즉석떡볶이처럼 그때그때 해준다. 사발로 라면처럼 나오는데 마치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맛이다.
처음에는 떡볶이였지만 당면사리를 달라는 손님의 요구로 당면떡볶이가 탄생됐다. 쌀떡을 쓰지만 얇게 뽑아 국물에 간이 충분이 배어 있다.

이날 백종원은 국물에 달걀 노른자를 풀어 맛본 뒤 “비빔국수 같다. 든든하고 만족스러운 한끼”라며 엄치를 치켜세웠다. 결정적으로 이집은 4000원의 가격으로 밥까지 공짜로 비벼준다는 사실.

가는길: 경기도 평택시 중앙시장로9번길 22-4
시간: 매일 10:00~21:00
메뉴: 당면떡볶이 4000원


-#신림 '백순대 철판볶음'(전주익산집)
‘전주익산집’신림동의 순대타운에 위치해 있다. 순대를 주문하면 간과 식혜, 그리고 탄산음료와 치킨무가 따라나온다. 이곳 순대타운 일대의 가게들은 저마다 다른 비법으로 치킨무와 식혜를 만들어 낸다.

백순대는 양념없이 먹으면 밑같이 돼 있는 담백한 맛이지만 여기에 특제 바법의 양념을 만나면 제대로 완성된 맛이 난다. 백종원은 “전에 방문했을때는 양념넉고 버무려 먹었는데 소스에 찍어먹는게 훨씬 재미있다. 양념순대는 제육볶음 맛이라면 이것은 삼겹살을 싸서 찍어먹는 맛”이라고 설명했다.

깻잎쌈에 순대볶음을 넣고 양념과 치킨무를 싸먹으면 예상하지못한 환상의 맛을 선사한다. 백종원은 “여성들이 열광할수밖에 없는 맛이다. 어떤 떡볶이가 와도 못이긴다”고 자신했다.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하려면 과식은 어쩔 수 없다.

가는길: 경기도 평택시 중앙시장로9번길 22-4
시간: 매일 10:00~21:00
메뉴: 당면떡볶이 4000원


-#단양 '마늘순대전골'(충청도순대)
18년 전통의 마늘순대 전문점인 ‘충청도순대’는 마늘의 고장 단양에 위치해 있다. 이날 백종원은 마늘이 순대에 콕 박힌 ‘마늘순대전골’을 주문했다. 그는 얼큰함으로 무장된 순대곱창전골을 보자 양념장을 푼 순댓국밥 냄새가 난다고 했다.

이집 순대는 많은 선지양과 생강가루와 돼지기름, 그리고 통마늘, 갖가지 야채를 넣은 소를 가장 얇고 꼬들꼬들 하다믄 ‘소창’으로 만든다. 여기에 돼지 사골 국물 육수를 만나 진하디 진한 전골을 완성시킨다. 또 순대에 마늘을 통째로넣어 마늘이 익으며 단맛이 느껴진다.

가는길: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 614-116
시간: 매일 09:00~21:00 명절 연휴 휴무
메뉴:매운마늘순대 6,000원 /순대국밥 5,000원
/연선우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 [카드뉴스]로 만나보세요!!!

백종원의 3대천왕 '족발VS 닭발' 맛집 거기 어디?

1주년특집… 다시찾은 대표맛집 9곳 어디?

'백종원의 3대천왕' 영화·드라마 속 맛집 어디?

백종원의 3대천왕 분식 특집, 거기 어디?

(1탄)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된 대전 맛집 어디?

(2탄)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된 대전 맛집 어디?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