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에 태안 상징하는 광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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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에 태안 상징하는 광장 조성

교차로 녹지에 조형물 세워 “태안 독창적 이미지 홍보”

  • 승인 2016-10-17 11:30
  • 신문게재 2016-10-18 17면
  • 태안=김준환 기자태안=김준환 기자
태안군이 충남 내포신도시에 태안군을 상징하는 테마 광장을 조성했다.

최근 태안군은 지역 홍보와 도민 화합의 공간 마련을 위해 지난 2월 내포신도시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인근 광장에 태안해역 '보물선'을 테마로 한 광장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사진>

내포신도시 테마 광장은 신도시 내 주요 교차로 녹지에 각 지자체별 정체성과 지역성, 상징성을 부각시켜 도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조성된 휴식 공간이다.

태안 테마광장에 설치된 조형물은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근흥면 마도 해역에서 발견된 태안선과 마도 1~4호선을 테마로 조성됐으며 마도해역에서는 고려청자를 비롯해 매병과 향로 등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유물들이 대거 발견돼 큰 관심을 끌었으며 현재까지도 수중탐사가 진행되고 있어 '바다의 경주'로 불린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테마광장은 충남도민들에게 태안군을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태안군만의 독창적인 이미지와 군정비전을 알릴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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