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오는 이유, 담뱃값 인상 이후 소비자 반응 등 다양한 기사 작성
대전 덕명중(교장 오두환) 재학생 27명은 지난 15일 한국언론재단의 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중도일보의 ‘2016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가해 취재기자와 영상기자 등으로 활동하며 신문제작을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대전 중구 오류동에 위치한 중도일보를 찾아 편집국과 신문 자료실을 견학하고, 시대별 발간된 신문들을 직접 접하며 언론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학생들은 취재와 기사 작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실제 중구 오류동과 문화동 인근의 백화점과 전통시장 등을 찾아 1일 기자로 취재활동을 벌였다.
이날 학생들은 백화점 진상 손님 등으로 상처받는 직원들의 애환을 통해 감정노동자의 현실을 짚어보고 담뱃값 인상이후 소비자와 사회 변화를 조명하기도 했다.
전통시장과 백화점에 오는 이유 등을 설문 조사하며 각 유통시설만의 매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가을철 인기있는 도서와 박스 오피스 등을 전하기도 했다.
동영상 제작에 나선 학생들은 옛 충남도청에 위치한 근현대전시관을 찾아 대전의 역사와 근대 문화재인 옛 충남도청 건물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수 있는 뉴스를 제작했다.
이어 학생들은 인터넷방송국에서 동영상 카메라 작동법과 방송 부스에 앉아 뉴스를 전달하며 그동안 꿈꿔왔던 언론인의 모습을 미리 경험했다.
1일 편집국장으로 활동한 임경빈(3학년)학생은 “장래희망이 기자여서 이번 체험활동을 신청했는데 하나의 신문을 만들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체험이 기자와 언론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가깝게 느낄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