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개장
국립자연휴양림 17일 무료 개방
산림생태계와 산림문화발전 유공자 10명 정부 포상
10월18일은 ‘산의 날’이다.
10월18일은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이 개원하는 날이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의 날을 맞아 국내 첫 국립산림치유원을 개장하고 산림을 통한 한국 녹색복지 역사를 새로 쓰겠다고 밝혔다.
18일 경북 영주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제15회 산의 날 기념식과 국립산림치유원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림유공자, 임업인,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산림 생태계 보전과 산림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10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립수목원과 국립자연휴양림이 무료 개방된다. 국립자연휴양림은 18일이 정기휴무인 관계로 17일 무료 개방되고, 국립수목원은 사전 예약자 5000명에 한해 18일 무료 입장 가능하다.
이번 산의 날에는 산림치유 국가시설로 세계 최대 규모인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이 개원한다. 경북 영주 옥녀봉 일대 2889ha에 148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산림치유 휴양시설로 산림복지 전담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이 운영을 맡았다.
건강증진센터, 수치유센터, 산림치유센터, 치유정원, 치유숲길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산림치유를 원하는 국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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