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13일 오후 의생명융합연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중심병원 도약 선포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창조적 명품병원의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가 연구정책 방향과도 부합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ㆍ내외적 선포와 동시에 내부 의과학자의 연구의식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 이어 ▲박도준 국립보건연구원장의 ‘국가 연구추진계획과 국립보건연구원’ ▲이학성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장의 ‘대전시 메디바이오산업과 병원연계’ ▲이정은 충남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임상의과학자의 발굴 및 육성, 그것이 연구중심병원의 시작이다’라는 주제발표 등 연구중심병원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충남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3월 17일 의생명융합연구센터를 개소했고, 임상시험센터를 확대해 중부권 최대의 임상시험 센터로 자리매김 했으며,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이 융합해 연구하는 중개연구시스템을 구축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봉옥 충남대병원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연구 전담인력을 확보하는 등 국제적 수준 이상으로 연구역량을 강화해 세계적인 임상연구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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