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4일 오전7시(한국시간)에 한국대표 '삼성'과 북미 대표 'C9'이 8강 1차전을 치른다. |
롤드컵 8강의 서막이 오른다. 여기에 한국 팀인 ‘삼성 갤럭시’가 8강 1차전에 출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오전 7시(한국시간)에 열리는 8강 1차전은 '삼성'과 '클라우드 9'가 맞붙는다.
'C9'팀은 개최국이 속해 있는 북미 대표로 16강 조별예선에서 'SKT T1'이 속했던 B조에서 3승3패를 기록,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삼성’은 새롭게 팀이 정비된 후 처음 진출한 롤드컵에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며 16강 D조 1차 예선 2승 1패, 2차 예선 3승으로 5승 1패를 기록했다. 첫 출전인 ‘삼성’이 롤드컵 8강에 올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성은 라이엇이 선정한 ‘2016 롤 세계 선수 순위 TOP20위' 안에 미드라이너인 ’크라운(이민호)‘이 랭크돼 있고 예선에선 고난도 심리전과 강한 라인전을 보여왔다. 양 팀의 조별예선 경기 결과를 비교했을 때 ’삼성‘이 무난한 경기를 펼쳐 4강에 진출할 것이라는 여론이 짙다.
하지만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 'C9'은 홈 어드밴티지의 이점을 가지고 있고, ‘벤픽싸움’에 능하기 때문에 초반을 잘 구성한다면 한국 팀의 위기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8강 1차전에서 ‘삼성’이 승리하고, 2차전에서 'SKT'가 승리한다면 4강에서는 한국대표끼리 만나 ‘집안싸움’이 된다. 8강부터 결승까지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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