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불법 현수막을 쉽게 볼 수 있고 이런 현수막들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에서는 현수막 줄에 목이 걸려 아동이 다치는 경우도 발생했고 도시 미관에도 매우 좋지 않다.
실제로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고 호텔처럼 주변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고, 청소를 자주 하는 곳에는 사람들이 쉽게 쓰레기를 버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지저분한 골목길이나 쓰레기가 흘러넘치는 쓰레기통에는 사람들이 쉽게 쓰레기를 버리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는데 이런 상태로 시간이 조금 지나면 깨끗한 곳은 계속 깨끗하게 유지되지만, 지저분한 곳은 쓰레기로 넘치는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이처럼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결국엔 이런 무질서가 더욱 더 확산되어 범죄로까지 이어진다는 이론이 바로 '깨진 유리창 이론'입니다. 요즘 많은 지자체 에서도 자발적으로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한 대책을 펼치는 상황이고 지난 7월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서울시장 및 서울시 25개 구청장 또 관련13개 단체 및 옥외광고협의 회장 및 지부장들이 참석하여 불법현수막제로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서울에서 시작이 되며 전국적으로 금세 뻗어 날것으로 보이며 많은 단속은 하지만 그래도 계속 불법현수막을 설치하고 있는 게 아직까지 실정이다.
희망씨앗대학생봉사단 대전 팀은 유성구 일대를 여성 안전방범 순찰을 하면서 길거리의 불법 현수막이 설치되어있는 것을 많이 보았고 실제 구청에다 신고하는 활동을 가졌다.
백승목(목원대) 희망씨앗 대학생봉사단 학생은 ‘이번 순찰에서는 요즘 부쩍 수가 많아진 불법현수막을 구청에 직접 신고함으로서 조금이라도 불법현수막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고 하며 ‘이런 것들이 도시의 미관을 나쁘게 하고 너무 지저분해 보이고 나중에는 길거리에 쓰레기로 전략하는 모습을 보며 평소에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고 이번활동을 통해서 라도 조금이라도 깨끗해질 우리 동네를 생각하며 불법 현수막이 없어 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박범진 미디어아카데미 명예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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