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해 고규창 충청북도행정부지사, 김재춘 한국교육개발원장, 정재호 진천부군수,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참석했다.
KEDI 협력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이 협력·운영하고 충북도, 충북교육청,기초지자체가 행·재정을 지원하며 (가칭)석장고등학교로 내년 3월 1일 개교한다.
협약내용은 학교명을 서전(瑞甸)고등학교(잠정)로 추진하고 ▲충북형 자율형공립고 및 KEDI 정책연구학교로 지정하여 운영 ▲후기 우선 전형 및 자기주도적 전형으로 학생 선발 ▲연간 약 5억의 학교운영비 추가 예산 지원(충북교육청, 진천군 1대1 대응 지원) ▲재정 지원에 관해 충북도ㆍ충북교육청ㆍ진천군 공동 협력 추진 ▲생태형 야외학습공간 조성(3300㎡) 추진 등이다.
또한 각 참여기관은 KEDI 협력학교의 발전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 운영에 필요한 적극적인 인적·물적 자원 지원과 새로운 거버넌스 체제 구축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갖추어 공동협력 한다는 방안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의 신뢰 구축과 긴밀한 협조로 지역 우수학교 육성은 물론 새로운 미래형 학교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재정 지원이 추진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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