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토관리청이 올봄 도로건설 공사구간을 둘러보며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자료사진 |
대전국토청, 10월 31일까지 도로·하천 28곳 시공실태 점검
대전국토관리청이 오는 31일까지 도로, 하천사업 등 자체발주 공사현장 28곳을 대상으로 시공실태를 점검한다.
3개조 12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설계ㆍ시방서 등 관련기준 준수 여부, 품질관리계획의 적절성, 품질시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최근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터널과 교량 등 주요 시설물의 내진설계 반영 여부를 확인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조치 계획 등이 적정하게 수립됐는지도 확인한다.
또 현장ㆍ환경관리, 시공ㆍ품질ㆍ안전관리 등 분야별 평가를 위해 마련한 현장관리 세부평가기준에 따른 평가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건설현장 조성과 공사참여자의 책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국토청 관계자는 “시공실태 점검과 현장관리평가를 부실시공 예방과 건설공사 안전,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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