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판매 중단과 단종을 선언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갤럭시 노트7 판매 부스에서 관계자가 제품의 영문명(Galaxy note 7)이 적힌 스티커를 탈착하고 있다. |
삼성전자가 배터리 발화 논란을 빚은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단과 단종을 선언하고, 13일부터 제품 교환·환불 절차에 들어간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갤노트7 구매자에게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다른 기종으로 교환이나 환불을 지원한다.
이통사들은 구매자에게 제품교환 관련 안내 메시지를 보낼 예정으로, 지난달 1차 리콜 당시 신형 갤노트7으로 바꿨던 이용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갤노트7에서 타사 제품으로도 교환이 가능하고, 현금으로 전액 환불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폰으로 교환시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할인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환이나 환불을 원하는 구매자들은 신분증을 챙겨 최초 구매처(개통처)를 방문하면 된다. 대리인이 갈 경우에도 제품과 개통 명의자의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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