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성거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700여 명의 다문화 가정 및 일반가정 학생ㆍ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마당과 학부모 교실 강좌 및 다문화 동아리 발표 대회가 진행됐다.
체험마당에서는 과학체험, 진로체험, 놀이체험, 세계 음식 및 의상 체험, 진로 상담 컨설팅 등 18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교육체계의 이해와 부모의 역할’이라는 강좌도 개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동아리 발표대회에는 천안용암초와 성거초 학생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치어리딩, 수화, 난타공연, 합창, 댄스, 악기연주, 뮤지컬 등 지역 내 9개 학교 다문화 동아리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졌다.
임완묵 교육장은 “해피천안 다문화 어울림 축제 개최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점점 증가해가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또,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 고 말했다. 천안=현춘매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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