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지난달 22일 글로벌 풍력타워 생산업체인 씨에스윈드(CSWind)(주)(회장 김성권)의 후원으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천안에 거주 중인 중국·베트남 결혼이주여성 80명은 이날 수원 화성행궁과 한국 민속촌을 잇달아 방문했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가옥과 전통공방 체험, 민속 문화를 한눈에 살펴보는 전시관과 전통 예술 공연관람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제2의 고향’이 된 한국을 제대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연한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은 낯선 땅인 한국에 와서 문화와 언어에 적응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으나, CS WIND의 귀한 후원으로 친구들과 함께 ‘제2의 고향’이 될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시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천안=벤자락 명예기자(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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