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종목에서 희비 교차될 듯
▲ 전국체전 나흘째인 10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800m 결승에서 충남 최현기 선수가 역주하고 있다. 최 선수는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산=이성희 기자 token77@
|
이날 대전은 현재(오후 3시 기준) 금 5개와 은 11개, 동 7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추가해 지금까지 금 18개, 은 29개, 동 38개 등 총 8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카누에서 메달이 쏟아졌다. 손동건(한밭고)이 남고부 K1-200에서, 김규명(한밭고) C1-200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영서(구봉고)는 여고부 K1-200에서, 이하린(시체육회)은 여자 일반부 K1-500에서, 구봉고는 여고부 K2-500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볼링에서도 금빛 스트라이크가 나왔다.
배재대가 여자대학부 2인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탁구에서는 최수진(한남대)이 여자대학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성환(한남대)이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서, 심현주(호수돈여고)는 여고부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전거에서도 메달이 연이어 나왔다. 이기석(코레일)은 남자일반부 스크래치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성현(동대전고)은 남자고등부 스크래치 10km에서, 이가람(대전체육고)은 여고부 포인트레이스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유서영(한국체육대)는 사격 여자일반부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만들었다.
레슬링에서는 동메달 3개가 나왔다. 남자고등부 자유형 69kg급 홍지호(대전체육고)가, 자유형 65kg급 한대길(한남대)이, 자유형 86kg급 전영준(한체대)가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유도에서는 채준희(용인대)와 정승현(용인대)가 남자 대학부 60kg이하, 81kg이하에 각각 나서 은메달을 만들었다.
나채림(대전체고)은 태권도 여구부 53kg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수자원공사 조정팀은 남자일반부 쿼더러플스컬에서 은메달,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수구 남자일반부 8강 진출에 성공했고, 펜싱 여고부 사브르 단체전도 송촌고가 4강에 올랐다. 하지만 기대했던 야구에서 전날 일반부 상무가 탈락한데 이어 고교부 대전고가 고배를 마셨다.
대전상황실 관계자는 “기대했던 단체 종목이 탈락하면서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남은 기간에 단체 경기의 선전을 기대하면서 목표 달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날 현재 금 11개, 은 9개, 동 11개를 추가하며 총 금 34개, 은 37개, 동 69개로 안방에서 선전하고 있다.
최지성(부여군청)이 카누 남자일반부 C1-200, 예산여고가 조정 여고부 쿼드러플스컬, 최예린(논산여상) 탁구 여고부 개인전, 부여여고가 카누 여고부 K2-500·K4-500, 부여군청이 카누 여자일반부 K4-500, 강혜수(천안여고)가 사격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 지근배(선문대)가 유도 남자대학부 100kg이하, 김솔빈(천안쌍용고)이 육상 여고부 200m, 김민지(논산시청)가 육상 여자일반부 멀리뛰기, 예산여고가 조정 여고부 더블스컬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남상황실 관계자는 “예상 목표가 2위였는데 현재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단체 종목 8강전이 진행 중이어서 내일 정도면 서울, 경기와의 경쟁구도가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종시도 이날 하루 금과 은, 동을 각각 2개씩 따냈다. 총 금 3개, 은 6개, 동 4개로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김시온(한솔고)과 여진성(한솔고)은 육상 남자고등부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금과 은을 획득했고, 엄선경(세종여자고)은 테니스 여자고등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선구(시자전거연맹)은 자전거 남자일반부 스크래치에서 은메달은 따냈다.
세종시청 궁도팀은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이성근(용인대)은 유도 남자대학부 81kg이하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종상황실 관계자는 “목표했던 점수는 조금 힘들어졌지만, 목표 메달수는 조심스럽게 달성을 예상해 본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목표 달성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