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삼성갤럭시노트7과 '아이폰7' |
미국에서 전격 생산이 중단된 ‘갤럭시노트7’의 악재가 애플 ‘아이폰7’의 호재로 이어질 것인가.
‘아이폰7’이 오는 21일 국내 전격 출시된다.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애플워치시리즈2 등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Airpod)은 10월 하순에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예약판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이번에 출시 될 아이폰7(138g), 아이폰7플러스(188g)의 크기는 각각4.7인치, 5.5인치이며 저장 용량은 32GB, 128GB, 258GB 등 세 종류다. 색상은 실버, 골드, 로즈골드, 블랙(무광검정), 제트블랙(유광검정) 등 5가지다. 제트블랙은 128GB와 256GB만 나오며 32GB는 선택할 수 없다.
아이폰7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이어폰을 꼽는 유선단자를 없앴다는 점, 또 방수방진 기능이 지원되고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이 지원된다. 여기에 아이폰7플러스에는 듀얼 카메라까지 배치됐다.
또 애플의 새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시리즈2'는 위치정보시스템(GPS)와 심박센서를 내장하고 50m 수심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방수기능을 강화했다. 기본형 판매가는 33만9000원으로, 이통사 예약판매는 하지 않는다.
한편,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는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LG전자V20과 치열한 3파전을 벌일 전망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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