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ㆍ친수지구 정비 등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 탄력
지방하천 재해예방과 생태하천 조성, 고향의 강 사업 등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는다.
대전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재해예방과 친수지구 정비 등을 위한 2016년 지방하천 정비사업 국고보조금 총 1135억원을 지급완료하고, 사업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국고보조금을 교부받은 5개 광역시ㆍ도(대전, 충남, 충북, 세종, 전북)는 기초자치단체(시ㆍ군)에서 시행 중인 62개 사업에 보조금을 지급해 지방하천 개별사업에 각각 투입한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홍수에 안전하고 문화와 생태가 조화되는 하천정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목표로 재해예방사업 41건, 친수사업 21건 등 62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재해예방, 생태하천 조성, 고향의 강 조성,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 등 사업별 국고보조금 지급이 완료됨에 따라 지자체가 시행하는 지방하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게 국토청의 설명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근원적인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하천정비는 물론, 생태가 살아있는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하천 정비가 되도록 국고보조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wjdeh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