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
7일 열린 A조 2차 예선에서는 반전이 일어났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ANX팀이 한국팀 대표 ROX를 잡아내면서 가장먼저 8강을 확정한 것. 와일드카드 최초로 8강에 진출한 ANX는 무서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ROX는 1차 예선에서 ANX를 비교적 무난하게 잡아냈지만 2차전에선 완전히 달랐다. 완벽한 팀워크와 컨디션 난조인 ROX 미드라이너 ‘쿠로’를 집요하게 공략한 ANX팀은 값진 승리를 따냈다. 북미 대표인 CLG팀에 이어 ROX팀까지 잡아낸 ANX는 총 4승 1패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LCK 우승팀인 ROX팀은 3승2패를 기록하면서 8강 진출을 위한 남은 한자리를 두고 CLG팀과의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유럽 대표 G2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CLG 역시 3승 2패를 기록해 승리하는 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에 팬들은 ‘쿠로가 너무 불안함’, ‘ANX 진짜 반전이다 우승할 실력이야 너무 잘해’, ‘8강가기가 쉽지 않네’, ‘CLG는 이길 수 있어 정신집중’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X와 CLG의 경기는 G2와 ANX의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될 예정이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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