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거점시장 15곳 설문조사 실시
매출액, 고객수 동기대비 20% 증가
국가 차원의 세일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전국에서 지속되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전통시장,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초특급 할인행사다.
이 가운데 전통시장은 전국 400여 곳이 참가해 지역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한 거점시장 17곳 중 15곳을 대상으로 5~6일 이틀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매출 및 고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응답자의 73%가 평균매출액이 20.8% 증가했다고 답했다. 농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23.8% 증가했다.
고객수는 응답자의 76.0%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고객수가 20%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응답자의 64.5%가 전통시장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여로 전통시장 활력 회복에 도움됐다고 평가했지만 도움이 안됐다는 답변도 2.0% 있었다.
중기청은 이번 행사가 취지대로 내수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행사종료 후 참여시장과 소비자 의견을 심도있게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