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중·남부지방 강수량 최대 120㎜ 폭우…강수집중구역 북상 가능성 有

▲ 7일은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남부지방, 충청도까지 확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태풍 차바 영향 때문에 ‘비’ 피해가 막심한데요. 7일인 금요일은 다시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해상으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끼겠고 차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도로 확대되겠습니다.

7~8일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30~80㎜로 나타났는데요. 남해안, 지리산부근엔 120㎜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충청도는 20~60㎜, 서울, 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엔 5~2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7일 오전기온은 제주 19도, 부산 18도, 서울, 청주, 대구 16도, 대전, 광주, 전주, 강릉 15도, 춘천 13도로 나타났습니다. 오후기온은 서울, 전주 25도, 대전, 광주, 제주 24도, 부산, 대구, 춘천 23도, 강릉 21도로 서울, 대전 등 10도 내외의 큰 일교차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저녁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남쪽에서 유입되는 남풍이 강해질 경우 강수집중 구역이 북상할 가능성도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는 게 좋겠습니다. 조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