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온라인 게임순위] 9월 ‘오버워치’, ‘리그 오브 레전드’ 누르고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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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온라인 게임순위] 9월 ‘오버워치’, ‘리그 오브 레전드’ 누르고 1위 유지

'리그오브레전드', 3.32%p 차이로 2위 기록 '씁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5계단 상승해 10위권 진입

  • 승인 2016-10-06 16:51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1위에 등극한 '오버워치' 캐릭터 '메르시' 출처=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1위에 등극한 '오버워치' 캐릭터 '메르시' 출처=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새학기가 열린 9월, 개학·개강과 동시에 추석도 겹쳐있던 9월의 게임 종합순위가 공개됐다. 7월, 8월에 이어 ‘오버워치’가 ‘리그오브레전드’를 누르고 1위를 유지했다.

상위게임순위 1위부터 20위까지 게임 순위를 살펴보자.

▲ 9월게임동향(9월1일~9월30일) 게임종합순위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9월게임동향(9월1일~9월30일) 게임종합순위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6일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서 제공한 ‘2016년 9월 월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오버워치’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2위, ‘피파온라인3’,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가 뒤를 이었다.

‘오버워치’와 ‘리그오브레전드’의 점유율은 도합 54.42%로 과반 이상을 기록하며 점유율을 압도했다. ‘오버워치’는 만 15세 이용에 제한을 받고, 추석연휴기간동안 ‘게임서버 연결 실패’ 표시로 인해 서버가 터지면서 1위를 넘겨준 바 있었지만 전달대비 증감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2위인 ‘리그오브레전드’와 3.32%차이를 기록하며 1위를 가까스로 유지했다.

하지만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한 반응도 적지않다. 지난 8월에 약 6%p차이를 나타냈던 데에 비해 격차를 3.22%p차이로 좁혔기 때문이다. 여기에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시즌이 돌아오면서 다양한 이벤트 진행과 밸런스 조정을 위한 패치 등을 시도하고 있어 ‘리그오브레전드’의 1위 재탈환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다. 이 게임은 전달대비 증가율 106.1%를 기록하면서 5계단을 뛰어올랐다. 전달 13위로 10위권 밖을 기록하던 이 게임은 8위를 기록하면서 10위권에 안착했다.

방학 중 인기를 유지한 ‘메이플스토리’는 개강과 개학을 하면서 두 계단 떨어진 7위에 랭크됐다. 그 자리를 ‘던전앤파이터’와 ‘스타크래프트’가 차지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전달대비 27.3% 감소했지만 4.0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5위에 안착했다.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는 추석 연휴에만 증감률이 약 50% 증가하면서 ‘메이플스토리’를 0.37%p 점유율로 따돌리며 6위에 올랐다.

8월에 전달대비 최고 증가율을 보이며 10위권에 안착한 ‘디아블로3’은 9월엔 세 계단 미끄러지면서 11위에 랭크됐다. 8월 20위를 기록하던 ‘검은사막’은 17위로 세 계단 도약했고 20위는 ‘테라’로 두 단계 하락했다.

9월 종합게임순위에서는 순위권에 대한 변동은 있었지만 상위순위20위에서 벗어난 게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엔 ‘서든어택’2는 출시 후 서비스를 종료하며 순위권에서 이탈된 바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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