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쌀값 안정대책 당정협의회 직후 “쌀 초과량 전량을 연내에 수매해 시장으로부터 격리하도록 말했다”며 수매 시 우선지급금은 농민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한 높게 책정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은 “지난해 1, 2차로 나눠 34만t을 시장 격리 수매했다”며 “초과량 전부 수매가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정부와 당의 회의 결과”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말 올해 쌀 생산량 잠정 집계가 마무리 되는 대로 수매 규모를 다음달 중순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품쌀 브랜드를 활용한 프랜차이즈를 육성하고, 절대농지 해제에 대해 10만㏊ 중 남아있는 1만 5000㏊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에 직불금을 반영하고 쌀값이 추가로 하락할 경우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직불금 예산을 증액해 보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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