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을 아십니까?’
대학안에서 갑작스레 응급상황이 벌어졌을 경우 대처 방안을 배우는 의미있는 교육이 시행됐다.
5일 대전대 보건진료소는 대학 혜화문화관 컨벤션홀에서 교직원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BLS) 등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대전시와 교육위탁기관인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을 위한 기술습득을 비롯해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주기혁 충남대 응급의학과 교수의 진행 하에 실시됐다.
교육은 대학 구성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응급상황 시 초기 대처요령을 비롯해 심폐소생술의 시행 방법 등에 대한 실습 위주의 강의가 운영됐다.
최근 사고 안전대응 미숙으로 벌어졌던 사회적 이슈들을 짚어봄으로써 생명을 살리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도 함께 실시되는 등 선진화된 교육문화를 선보였다.
보건진료소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교내ㆍ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살릴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짧은 시간의 교육이지만 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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