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통계청 고령자 통계 발표
중구>동구>대덕구 순… 1인 가구 31.2%
대전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6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인구의 10.8%에 해당한다.
충청지방통계청이 5일 배포한 ‘2016 통계로 보는 실버세대’ 자료에 따르면 10년 전인 2005년 10만 1000명보다 6300명이 증가했다.
고령인구 성비는 여자 100명당 남자수가 74.9명으로, 10년 전보다 남자가 8.1명 증가했다.
대전지역 노년부양비는 14.5명으로 고령자 1명을 생산가능인구 6.9명이 부양하고 있는 셈이다. 노령화지수도 73.5명으로 10년 전보다 38.9명이나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구 14.9%, 동구 14.1%, 대덕구 11.1%, 서구 9.6% 유성구 6.9%로 나타났다.
대전의 고령가구 세대별 비율에서 주목할 점은 1인 가구가 31.2%로 늘었다는 점이다. 2005년에는 27.2%, 1995년에는 21.4%로 10년 새 대략 20%가 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충청통계청은 “60~64세 고용률이 20~29세보다 0.7%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충청통계청은 2004년 이후 매년 10월2일 노인의 날에 맞춰 고령자 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