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태화강 중류 모습. @jucian2002 트위터 캡처. |
울산이 홍수주의보에서 홍수경보로 격상되면서 태화강이 범람위기에 처했다.
국민안전처는 태화강의 홍수주의보를 오후 1시20분부터 홍수경보로 대체한다고 5일 밝혔다. 또 범람시 안전지대로 대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태화교 수위는 5.5m(해발 기준 4.424m)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이 안내하고 있는 태풍경보 지역은 울산, 부산, 경상남도, 경상북도, 남해동부전해상, 동해남부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 등이다. 또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전해상 등 풍랑주의보가, 흑산도, 홍도, 강원도 등은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한편, 제18호 태풍 차바는 12시 현재 강한 소형 태풍으로 약화됐으며,부산 동쪽 30km 부근 해상(35.2N,129.3E)에서 약 43km/h의 속도로 동북동진 중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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