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초 세계시민교육? |
전교생 803명과 교사들은 실천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자율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부석중학교는 ‘한 사람의 꿈도 소중히 여기는 행복한 학교’라는 교육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석중은 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주시민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편집자 주>
◇‘행복한 동행’ 소통이 살아 숨 쉬는 천안쌍용초등학교
▲학생회 주도로 각종 캠페인 활동 전개= 천안쌍용초등학교(교장 최근태) 학생회는 바람직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금연 등의 캠페인 활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과 지난달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31일과 지난달 22일에는 안전한 등하굣길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과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해 서북경찰서 경찰관,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 학생들은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방법이 담긴 전단지와 홍보지를 배부하고, 학교 앞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 쌍용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홍보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아침 등교시간을 이용해 학생 및 교직원에게 카네이션을 판매했다.
천안쌍용초는 이번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 전부를 ‘굿네이버스’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지구마을 사람들에 대한 공감력을 높이기 위한 세계시민교육= 4월 6, 7일에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월드비전’ 강사를 초청해 각 학급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빈곤, 인권, 환경, 평화 등의 글로벌 이슈에 관해 관심을 갖고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마을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힘을 기르고, 세계시민으로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역할과 책임의식을 느꼈다.
▲ 쌍용초 리더십캠프? |
전문 외부강사를 초청해 리더십의 정의와 기본 요건, 자신의 강점 찾기 등의 내용을 토대로 전교학생회 임원, 학급학생회 임원으로서 할 일과 책임에 대해 배웠다.
▲의견 수렴 창구 마련= 학생회는 천안쌍용초의 주인인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로에게 전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급식실과 중앙 현관 등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마음을 전달하는 곳’이라는 이름으로 의견수렴 통을 설치하고, ‘마음을 전달하는 곳’에 학급 및 학교에 대한 건의사항, 선생님 및 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을 쪽지에 적어 넣으면 학생회가 주관이 돼 매일 아침 수신자를 파악하고 마음을 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마음을 전달하는 곳’을 통해 다투거나 어색해진 친구에게 못 다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하고, 교장선생님께 학교에 대한 건의사항을 말씀드리기도 한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는 ‘마음을 전달하는 곳’을 통하여 서로의 마음을 전하고 받으며 돈독한 사랑을 쌓아가고 있다.
▲ 부석중 골프교육 |
▲학생자치회와 나섬봉사동아리의 다양한 효 실천 운동 전개= 서산 부석중학교(교장 오경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효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부모사랑 카네이션 만들기’와 ‘장한 학부모 시상식’을 전개했다.
나섬(나눔과 섬김)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인근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는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을 동아리원들이 직접 만들어 요양원과 지역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겨울에는 직접 키운 농작물을 이용해 김장을 담가 전달할 계획이다.
▲ 부석중 나눔봉사활동? |
3학년은 학급단합대회를 통해 조별 요리경연대회를 펼치며 요리 솜씨를 뽐내고, 게임을 하는 등 담임선생님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 부석중 장한학부모 시상식? |
한 사람도 소외되는 일 없이 자기가 속한 동아리의 평소 실력을 자연스럽게 나누고, 격려 받고, 박수 받는 자리이다.
학생들은 락밴드, 바이올린, 포크기타, 색소폰 공연 및 영어팝송대회 등 1인 2회 이상 끼 발산의 장을 만들고 있다.
▲변화를 꿈꾸는 학생들= 부석중은 전교생 82명 중 대부분의 학생이 방과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방과후 프로그램은 특기적성프로그램과 교과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학생들은 알찬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학력증진에 매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성 및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학력을 흥미롭게 키워가는 중이다.
앞으로도 부석중은 한 사람의 꿈도 소중히 여기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갈 것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ㆍ도움말=충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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