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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강에서도 헷갈리는 우리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재작년(O) 제작년(X) 2. 귀띔(O) 귀뜸(X)
3. 널찍한(O) 넓직한(X) 4. 설거지(O) 설겆이(X)
5. 요컨대(O) 요컨데(X) 6. 며칠(O) 몇일(X)
7. 뒤치다꺼리(O) 뒤치다꺼리(X) 같은 말⟶뒷바라지, 뒷수쇄.
8. 웬일(O) 왠일(X) 9, 주워(O) 줏어(X)
10, 어이없다(O) 어의없다(X) 11, 짜깁기(O) 짜집기(X)
12. 고난도(O) 고난이도(X)
13. 정답을 맞히다(O)
‣맞히다⟶물음에 옳은 답을 하다. 약속을 어겨 바람을 맞게 하다.
침이나 주사를 맞게 하다. 좋지 않은 일을 당하게 하다. 등.
‣맞추다⟶서로 일치되어 어긋나거나 틀림이 없도록 하다.(경리장부를~.)
어떤 물음에 대하여 답을 대다.(답을 맞추다)
어떤 기준이나 정도에 알맞게 하다.(간을 맞추다)
(어떤 부분을 제자리에) 대어 붙이다.(호미자루를 맞추다)
14, 누워(0) 누어(X)⟶‘누워'의 기본형은 ‘눕다'이고 활용하면‘누워', '누 우니'로 됩니다.‘눕다'는 활용할 때 ㅂ이 우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눕+어-> 누우어=누워'가 맞습니다.
♣오는 한글날을 계기로 '기러기아빠' '캥거루족' '대인배' '갑질' '딸바보' '꽃청춘' '힐링하다' 등은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없지만 우리말샘엔 수록돼 있어 표준어로 사용하게 됩니다.(조선일보 2016년 10월 4일자 A25면, 권영국 제공)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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