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시와 행정자치부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8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 마을기업 200여 곳이 참여하여 마을기업과 제품을 홍보했으며, 마을기업 제품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한중일 국제 컨퍼런스’와 더불어 ‘마을기업 토크콘서트’, ‘마을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 마을기업의 국내외 사례 공유를 통해 마을기업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마을기업박람회에서 처음 시도된 먹거리 부스 ‘로컬푸드 싱싱밥상’에서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내놓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2015년 말 기준, 1342개 마을기업이 창업해 연간 118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만1513개의 일자리를 창출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