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지원하고 중구의 한국족보박물관에서 개발한 '우리 할아버지의 독립운동' 순회전시물은 대한민국장을 수여받은 독립운동가 25인의 족보와 성씨 및 독립운동 활약상이 수록돼 있다.
구는 이 전시물을 학교와 도서관, 관공서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설치할 예정이다. 아동과 청소년이 족보 속에 나타난 독립운동가의 활약상과 평소에 잘 모르고 있었던 가계기록 등 흥미로운 사실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족보박물관 전문인력인 학예사의 업무를 소개해 청소년 진로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 할아버지의 독립운동' 순회전시는 지난 광복절과 제8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기간에도 특별전을 펼쳐 시민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순회전시를 희망하는 학교 등에서는 한국족보박물관 학예연구실로 신청접수하면 되며 11월까지 수시 접수받을 예정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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