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용봉산 둘레산길 달빛별빛 걷기대회를 개최한 김석환 홍성군수(홍성군체육회장)는 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가장 먼저 걷기 운동의 장점부터 소개했다.
그는 “걷기는 거의 모든 사람이 접하기 쉬운 운동이며,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걷기 운동을 생활화 해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홍성에 대한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천년 역사의 홍성은 경기도 평택에서 충남 서천에 이르기까지 22개 군현을 관할했던 홍주목의 치소로서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서해안의 중심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며 “최영장군과 성삼문선생 등을 배출한 충절과 예의 고장으로, 홍성 한우와 광천 토굴새우젓, 광천김, 남당항 새조개와 대하 등 먹거리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주민들에게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걷기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 가득 담아 보시기 바란다”고도 전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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