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전국 3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성화사업 1년차 평가에서 군은 전국 최우수 3개 시·군만 선정하는 S등급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특성화 사업비를 국비기준 1억 9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은 지역에 맞는 주도 품목에 기술, 교육, 예산을 집중 지원해 농업 경쟁력을 한층 향상시키기 위한 복합 사업으로 2014년부터 추진했던 '미래로 도농순환시스템 구축'사업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은데 이어 이를 기반으로 융복합 영역으로 올해부터 추진중인 '내포문화가 살아있는 식도락 공정여행'사업도 역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연속 3회 전국 최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존 시스템을 바탕으로 2년차 사업에는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 확대 및 물·인적 지원체계 확립을 통해 해당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며 실질적인 지역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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