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사각 퍼즐형 메달 등… 14일부터 접수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4일 훈민정음 반포 570돌을 기념한 메달을 출시한다.
기념메달은 금·은메달(31.1g, 순도 99.9%, 40mm, 프루프) 각 1종과 사각 퍼즐형 은메달(31.1g, 12개, 45ㆍ30mm) 1종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원형 금·은메달은 세종대왕 동상과 함께 세종 28년(1446년)에 나온 훈민정음 초간본인 해례본을 한글로 풀이한 훈민정음 언해본이 디자인돼 있다.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사각 퍼즐형 은메달은 훈민정음 언해본의 서문을 채색과 함께 그대로 재현했고, 퍼즐의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훈민정음 반포 570돌을 기념하기 위해 금메달 70장, 은메달 300장, 사각 퍼즐형 은메달 200세트 등 총 570장으로 한정 제작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판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해 금메달 264만원, 은메달 12만1000원, 사각 퍼즐형 은메달 110만원으로 책정됐다.
판매는 14일부터 조폐공사 전자쇼핑몰과 ㈜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접수를 하고 17일부터 순차배송할 예정이다.
앞서, 조폐공사는 2006년 엽전 모양의 한글날 기념주화와 2013년 한글 창제 원리를 시각화한 문화유산기념주화(한글) 등 한글을 기념한 기념주화를 출시했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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