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병원 전경. |
충남대병원은 ‘환자와 직원이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감염관리의사 5명, 감염관리 전담간호사 10명을 배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 감염관리 인프라 1등급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감염관리위원회 및 감염예방 활동이 활성화되고, 직원 감염관리 교육프로그램을 집체교육에서 개별 실습교육으로 강화하며, 환자를 위한 교육자료 개발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한 차원 높은 감염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충남대병원은 1995년부터 감염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2006년부터는 별도의 감염관리실과 전담자를 배치해 감염관리 활동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 이후 병원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병원 내 감염발생 및 확산의 사전예방이 무엇보다도 강조됐으며, 이에 따른 선제적인 감염 예방관리와 감염관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력을 증원한 바 있다.
김봉옥 충남대병원장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서 충남대병원은 원내 감염확산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감염 예방관리와 개선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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