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연휴 비 /연합뉴스 |
9월도 어느새 마지막날이 되었네요.
완연한 가을날씨에 접어든 가운데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특히 이번주는 월요일인 10월 3일이 개천절로, 연휴가 3일이나 돼 더더욱 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인 1일은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충청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토요일 아침, 그밖의 지역은 토요일 저녁에 대부분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8도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2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적으로 강수량의 편차가 매우 클 것으로 보여 국지성 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에 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비는 개천절인 3일(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오후에는 비가 그칠 전망입니다.
개천절 황금연휴, 날씨 정보 잘 확인하셔서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혜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