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세종대전지사가 지역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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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하락에도 쌀전업농 등에 경영규모 확대지원으로 쌀산업 경쟁력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찬)의 3분기 농지은행사업 집행액(1035억원)이 864억원(84%)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사업별로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이 325억원을 집행해 131%로 가장 높은 집행률을 보였고, 농지매매와 임대차, 농지교환분합사업인 영농규모화 사업이 217억원을 집행해 76%의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경영회생지원사업(261억원, 62%), 농지연금사업(60억원, 78%)을 집행해 다소 부진하다.
최근 연이은 풍년으로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쌀값 하락에도, 쌀전업농과 2030세대 지원대상자의 영농규모 확대 의지와 공사의 사업홍보, 정부의 쌀값안정화대책 시행 등으로 당초 계획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공사는 농어촌발전종합대책으로 영농 규모화와 경영농지 집단화로 쌀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쌀전업농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농지은행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 충남의 1만 1000여명의 쌀전업농에게 1조 1962억원을 지원해 호당 경영규모를 6.54ha로 확대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윤희진 기자 wjd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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