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금관마을숲. 사진=산림청 |
산림청, 산림문화유산 보전... 가치치기 등으로 후계림 조성
전통 마을숲 41곳이 복원됐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충북 청주 금관마을숲, 경기 양평 수풍마을숲, 강원 홍천 서곡마을숲, 전남 순천 강청마을숲, 경남 밀양 기산마을숲 등을 산림문화유산으로 보전하겠다는 의지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근대화를 겪으며 상당수의 마을숲이 훼손됐고 가치 있는 수목들이 고사 돼 후계목이 사라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2003년부터 전통 마을숲을 보전하기 위해 진행해 왔다. 작년까지 77곳을 대상으로 가지치기, 솎아베기, 병해충 방제, 후계림 조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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