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통근열차 100% 유지…전체 열차 운행률 90.9%
철도파업 이틀째인 28일 화물열차 운행률이 소폭 올랐으나 여전히 물류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전체 열차 운행률이 90.9%를 기록해 파업에 따른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화물열차는 평시 65대에서 18대로 줄며 운행률이 27.7%에 그쳤다.
파업 첫날(25.7%)보다 늘었지만, 여전히 코레일이 목표로 제시했던 30.4%보다 낮은 수치로, 시멘트 주산지인 강원도와 충북 제천지역 등을 중심으로 물류대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열차 운행 횟수는 평시 783대에서 712대로 10% 정도 줄었다.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열차, 새마을호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률을 보였지만, 무궁화호는 평시 74회에서 50회로 줄며 운행률이 67.6%에 그쳤다.
윤희진 기자 wjdeh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