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5주차 게임순위에서 '오버워치'가 '리그오브레전드와 0.59%p 차이로 1위를 지켜냈다. |
9월 5주차(9월 19일~9월 25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9월동안 꾸준히 1위를 지켜온 ‘오버워치’가 ‘리그오브레전드’와 단 0.59%p 차이로 가까스로 1위를 유지했다. 또 일부 순위 변경이 있었지만 상위 20위에서 낙오된 게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6년 9월 5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오버워치’가 27.60%로 1위를 지켜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7.01%로 2위, 8.18%를 기록한 ‘피파온라인3’은 3위, 그 뒤는 ‘서든어택(6.09%)’, ‘던전앤파이터(3.99%)’, ‘스타크래프트(2.69%)’, ‘월드오브워크래프트(2.31%)’, ‘메이플스토리(1.95%)’ 순이다.
▲ 9월 5주차 게임순위 나열표. 사진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
9월 5주차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TOP20’에 있는 전체 PC게임의 전주대비 증감률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는 추석연휴기간에 게임을 이용한 유저들의 일시적인 증가 때문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추석특집 이벤트가 추석이 지나면서 없어지면서 유저들의 이용이 감소한 것도 하나의 이유다.
특히 ‘피파온라인3’의 경우 지난주에 점유율 10%를 돌파하며 3위를 차지했지만, 46.86%의 전주대비 감소세를 보이면서 8.18%로 떨어졌다. ‘메이플스토리’는 전주대비 34.38% 감소하면서 1.95%를 기록해 2%의 점유율을 넘지 못했다. 그러면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7위마저 내주고 8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전주에 ‘디아블로3’에게 10위를 내준 ‘블레이드&소울’은 1.43%를 기록하면서 0.11%p 차이로 다시 10위를 재탈환했다. 또 ‘아이온’이 ‘워크래프트3’을 따라잡으면서 12위에 랭크됐고, ‘리니지2’가 ‘사이퍼즈’를 다시 따라잡으며 14위를 차지했다. 변화가 없던 하위권에서도 ‘테라’가 0.4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카트라이더’와 0.07%p 차이로 19위로 올라섰다.
▲ 2008년 서비스 이후에 새롭게 단장해 지난달 출시된 '타르타로스'가 주간핫게임에 선정됐다. 사진출처='타르타로스:리버스' 공식 홈페이지 |
주간 핫 게임
5주차 '주간 핫 게임'으로는 순위권에 랭크되지 않은 새로운 게임인 ‘타트타로스:리버스’가 차지했다. 지난달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인티브소프트에서 개발하고 마크툽에서 서비스 중인 RPG(Role Playing Game)게임이다. 2008년 ‘타르타로스 온라인’으로 출시된 이 게임은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이후 2016년 새롭게 단장해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됐다.
‘타르타로스’는 9월 5주차 순위에서 전체 게임순위 176위에 랭크됐지만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몽환적 스토리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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