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황정민 ‘아수라’ 예매율 대박…19금 청불영화 기록 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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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황정민 ‘아수라’ 예매율 대박…19금 청불영화 기록 세울까

  • 승인 2016-09-28 10:12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아수라’가 ‘밀정’을 밀어내고 개봉첫날부터 예매율을 압도하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집계하는 실시간 예매율에서 오전 10시 5분 현재 '아수라(감독 김지운)'가 전체 점유율의 69.9%를 차지하며 독주중이다. 예매관객수는 25만853명, 예매 매출액만 16억6535만원을 넘어섰다.

‘아수라'의 이같은 예매 관객수(25만853명)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로는 이례적이다. 1000만 관객을 달성한 '명량'(10만9581명)보다 무려 2배가 넘는 기록이다. 또 역대 청불영화 최고 기록은 '내부자들'이 기록한 707만2057명이다.


정우성-황정민의 명콤비가 기대되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이란 타이틀로 개봉전부터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여기에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9) '무사'(2001)까지 3편의 영화를 함께한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이 15년 만에 의기투합 한 작품이라는 점도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영화 ‘아수라’는 부패경찰 한도경(정우성)이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황정민)와 독종검사 김차인(곽도원)에게 이용당하면서 물고 물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우성, 황정민 외에도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까지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한 ‘아수라’가 어떤 흥행 기록을 써 나갈지 기대가된다.

반면 ‘밀정’은 예매율에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에 이어 4위로 밀렸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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