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도 매달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봉사 모임인 '꽃누리모두가족봉사단'이 있다.
꽃누리 봉사단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지역의 기관을 방문해 꽃 심기와 마사지, 네일아트 등의 활동을 펼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달에는 다문화 가정 3곳과 비다문화 가정 5곳에 3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최고의 폭염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강 지역에 있는 아동센터에 방문해 베트남 월남쌈 만들기와 풀 뽑기를 진행하면서 모두가 함께하는 장을 마련했다.
베트남 음식을 처음 접한 아이들은 먹는 방법을 몰라 웃음을 자아냈고, 식사를 하면서 서로 입에 음식을 넣어주면서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또 폭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풀 뽑기에서 적극 동참하면서 주변 청결 활동 등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세종=이즈미야마 시가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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