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가 서해안고속도로 충남 당진구간에 위치한 행담도 유휴지를 매각한다. |
서해안고속도 행담도 부지 15만 6000㎡ 매각 진행
최저입찰가 697억원으로 관광휴양지 개발 기대
한국도로공사는 서해안고속도로 충남 당진시에 있는 행담도 2-2부지를 매각하는 공개경쟁입찰을 한다.
대상부지는 당진시 매산리 신평면에 있는 서해대교상 행담도 2-2부지 내 516-4번지 등 17필지로, 면적은 15만 6054㎡다.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시스템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한 공개 입찰로 진행되며, 입찰 기간은 오는 11월 9일 오후 4시까지다.
이번 3차 입찰은 지난 1차 및 2차 매각 유찰에 따른 마지막 매각 추진으로, 이번 유찰 시 매각을 종료하고 도로공사가 직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저입찰가 697억 7389만원으로 3회 분할해 납부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민간에게 폭넓은 개발 기회를 제공해 행담도가 대표적 관광휴양지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당진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매각 성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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