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관계기관과 하반기 계획 공유
지방자치단체별 대응체계도 점검
소나무재선충병의 신속한 방제를 위해 관계기관이 모였다.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는 산림청(청장 신원섭) 청차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전국 17개 시도 담당국과장이 참석해, 방제전략과 방제 쟁점지역 하반기 계획을 공유했다. 또 지방자치단체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부 산림산업법인의 산림기술자격증 불법대여, 방제 그루수 부풀리기에 따른 부실방제 적발 사례를 공유하고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적기 방제가 완료돼야 하고 방제현장의 품질을 높여 재발생률을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까지 재선충병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방제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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