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에 조웅래 (주)맥키스 컴퍼니 회장 등 선정, 시상식 26일 오후 6시10분 대전MBC 공개홀
대전문화방송(대표 이진숙)과 한화그룹이 함께하는 ‘2016한빛대상’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전MBC는 지난 8월 29일 접수를 마감한 후, 약 50여명의 후보에 대해 두 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6개 부문에 대한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대전MBC 창사 52주년을 맞는 창사기념일인 26일 오후 6시10분부터 1시간동안 대전MBC 공개홀에서 개최되며, 대전MBC TV를 통해 생방송될 예정이다.
이진숙 사장은 “대전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공영방송인 대전MBC는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하고 공헌하는 숨은 일꾼을 찾아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민들과 희망과 보람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5년부터 한빛대상을 제정했고 아름다운 사회건설에 이바지하는 일꾼들을 발굴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각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사회봉사(인간승리) 부문 수상자는 동구 중앙로에 위치한 대전사랑의진료소로,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 무료 진료, 동남아 방문 현지주민 무료 진료, 국내 지방 방문 현지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 무료 진료 등의 활동을 해왔다.
효행다문화 부문 수상자는 부여군 외산면에 사는 캄보디아 출신 다문화이주여성 이한정씨로, 2004년 결혼 이후 시어머니를 봉양하며 병수발을 해왔고 생산직 근로자인 남편과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과학기술 부문 수상자는 유성구 어은동 한빛아파트에 사는 공홍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로 ‘신명레이저’ 개발, 결맞는 레이저 빔결합 기술 개발, 3차원 영상 라이다 개발, 2광자흡수 나노구조체 제조 기술 개발, ‘초분광분해기’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홍진 교수는 대통령 표창, 우수논문 발표상, KAIST 연구상, 한국광학회 논문상을 받았고, 과학기술부 신기술 보유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문화예술체육 부문 수상자는 예산군 예산읍 아리랑로에 위치한 극단 예촌으로, 퓨전심청전 개발, 프랑스·러시아·일본 공연, 지역 이야기를 담은 컨텐츠 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경력으로 러시아 국제연극페스티벌 금상, 충남연극제 연출상 2회·대상·금상·연기상·무대기술상을 받았다.
지역경제발전 부문 수상자는 서구 만년동에 사는 김왕환 (주)한국에어로 대표이사로 ‘물을 이용한 compressor system’ 개발 (기존 기름 사용) , 대전세종충청 CTO포럼 회장·현 명예회장, 창업·기업가정신 관련 다수 출강, 벤처회사 진흥활동 (벤처협회 부회장, 기술융합CEO포럼 회장) , 중소기업 진흥활동 (중소기업융합 중앙회 융합·교육 상임위원장 역임, 대전세종충남연합회 부회장) , 중소기업 해외 시장 진출 추진체계 정립,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왕환 대표이사는 수상경력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2회·대전광역시장상 2회·국무총리 표창· 중소기업청장·한밭대학교총장 표창 , 대전 유망 중소기업 인증,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 선정 경력이 있다.
특별상 수상자는 서구 계룡로에 위치한 (주)맥키스 컴퍼니 조웅래 회장으로 공유가치창출을 통한 나눔 확산, 계족산·도심 황톳길 조성, 지역음악회·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세이셸·캄보디아 민간외교, 지역축제 활성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회장은 수상경력으로 국무총리·문화체육관광부 표창, 대전시민대상 화합장 훈장, 자랑스러운 대전인상, 한국국제회계학회 경영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창조경제대상, 노사협력대상 중견·중소기업부문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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