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과 협약, 고령농업인 무료 진료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와 논산계룡농협(조합장 이환홍)은 지난 23일 논산연산중에서 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펼쳤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2012년 충남대병원 의료봉사단과 협약을 맺고 5년째 농촌지역 취약계층과 고령농업인을 위한 무료진료 및 검진을 하고 있다.
50여 명으로 구성된 충남대 의료봉사단은 이날 250여 명에게 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 정형외과 등 전문의료진 진료와 상담을 했다.
또 고령농업인 250여 명에게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해 호응을 얻었다.
유찬형 본부장은 “충남 읍·면단위 지역에는 의료시설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많이 있다”며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통해 좀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중앙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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