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3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국방부, 환경부, 문화재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유관기관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
산림청과 국방부 등 7개 기관 예찰·방제 협력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공동 협력방제 추진회의’를 개최했다. 문화재청,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방부, 경찰청을 비롯해 국립공원과 문화재보호구역 피해 지역인 경주시, 제주도 방제 담당자가 첨석했다.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문화재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국립공원 등에 대한 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군사시설보호구역(국방부), 국립공원지역(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문화재 보호구역(문화재청)에 대한 예찰·방제에 공동협력하고 경찰청은 인위적인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불법 이동 단속 등에 협조키로 했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중한 우리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협력,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산림청은 관계부처, 지자체와 공동 협력해 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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