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향진 충남경찰청장, “내포신도시 주민으로 각별한 책임감”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장향진 충남경찰청장, “내포신도시 주민으로 각별한 책임감”

  • 승인 2016-09-22 16:08
  • 신문게재 2016-09-22 5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수년간 지지부진한 내포출장소 건립 등 치안력 강화

충남청 경무관승진도 기대




장향진 충남경찰청장이 충남지방경찰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22일 장 청장은 본보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내포신도시는 고향인 경북 의성과 닮아 친근한 면이 있다”며 “내포신도시에 대해 애정과 책임감이 있다. 매일 저녁 한 바퀴씩 내포신도시와 주변을 둘러본다”고 밝혔다.

애정과 책임감의 이유에 대해선 “주민이기 때문”이라고 간단명료하게 답했다.

장 청장은 취임후 내포신도시 치안숙원인 홍성경찰서 홍북파출소 내포출장소를 지난 6월 임시 건립했다. 당시 장 청장은 “우리 경찰이 고생하더라도 주민을 위해 컨테이너라도 갖다놓고 근무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포신도시 관할 경찰인력도 이전 9명에서 18명으로 2배를 증원시켰다. 순찰차와 총기류, 테이저건 등 장비도 보강돼 치안력이 강해졌다. 자율방범대 설립, 내포신도시 둘레길순찰, 홍예공원 비상 사이렌 설치 등 민관협력 치안시스템을 구축했다.

장 청장의 내포사랑에 주민들도 호응이 높다. 주민 J씨(26·여)는 “청장이 직접 관심을 갖고 치안에 관심을 기울여 한결 안심이 되고 안전한 신도시가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장향진 청장은“10년이 넘도록 충남에서는 경무관이 배출되지 않아 지역경찰의 숙원이 됐다”며“기왕이면 충남에서 승진자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포=방원기ㆍ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