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수요미식회. |
‘가늘고 둥근면은 오일소스, 넓은면은 크림소스…’
지난 21일 방송된 tvN수요미식회에서는 이탈리아의 대표음식 파스타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파스타’의 나라에서 온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 파스타는 있어보이는 음식이 아닌 주식이다. 학교 식당이나 감옥에서도 어디가나 나온다”며 “보편적으로 (이탈리아에서는) 라구 파스타를 먹는다. 그래서 엄마의 맛”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스타의 역사에 대해 열띤 설명을 이어갔다.
이현우는 포크가 파스타 때문에 생겼다는 견해가 있다며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발명했다는 설이 있다. 파스타를 좀 더 편하게 먹기위해 포크를 개발했다”며 “포크전에는 손으로 먹었다. 그래서 서민들이 먹는 음식이었지만 포크가 개발된 후에는 귀족층도 먹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교익은 화가이자 과학자로 알려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또다른 직업은 ‘요리사’ 였다며 화가 ‘보티첼리’와 레스토랑을 개업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이현우는 “레오나르도가 레스토랑을 개업하면서 스파게티가 처음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다”며 “그가 중국에서 건너온 면을 변형시켜 국수만드는 기계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흔히 파스타를 스파게티라 알고있는데 스파게티는 수많은 파스타의 한 종류일 뿐이다.
알베르토는 “파스타는 300개이상의 종류가 있다. 링귀네, 스파케티, 탈리아텔레 등 지역마다 음식이 다르고 파스타면도 다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우는 “면의 결, 너비, 길이에 따라 소스와 볶았을때 흡수되는 정도에 따라 파스타면을 달리 사용한다. 그래서 파스타를 혀를 위한 건축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이날 홍신애는 면의 종류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했다. “파스타면은 롱과 쇼트 두가지로 나뉜다. 롱은동그랗고 길이가 긴 파스타로 스파게티가 가장 유명한데, 여기에 얼마나 굵냐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링귀네는 단면이 납작한 타원형으로 통통한 단면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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